1월 취미 추천! 레플레르 겨울 꽃다발 원데이 클래스 수업 후기 (feat. 힐링)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1월, 여러분의 새해는 어떤 모습인가요? 매년 1월이면 우리는 저마다의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의욕 넘치는 계획들 사이에서 정작 나를 위한 진정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놓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밖은 영하의 기온으로 꽁꽁 얼어붙어 있지만, 이곳 레플레르 스튜디오 안은 벌써 봄을 기다리는 설렘과 겨울 소재 특유의 깊은 향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무언가 새로운 배움을 갈망하는 2030 직장인분들, 그리고 추운 날씨를 피해 실내에서 감도 높은 취미를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차가운 겨울 공기를 뚫고 찾아와 주신 수강생분들과 함께한 플라워원데이클래스 현장 스케치입니다. 왜 많은 분이 1월의 시작을 꽃과 함께하고 싶어 하는지, 그 따뜻하고 향기로운 기록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겨울의 색과 향기, 소재의 미학을 배우다
겨울은 꽃이 귀한 계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플로리스트들에게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소재들이 넘쳐나는 시기입니다. 이번 꽃꽂이수업의 주인공은 겨울의 생명력을 그대로 담고 있는 침엽수와 화사한 색감을 자랑하는 라넌큘러스였습니다.
수업의 시작은 오늘 사용할 소재들을 하나하나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더글라스나 편백 같은 침엽수 가지를 살짝 문지르면 퍼지는 알싸하고 싱그러운 숲의 향기는 도심 속 스트레스를 한순간에 날려버릴 만큼 강렬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버터플라이 라넌큘러스의 반짝이는 꽃잎이 더해지면, 차가운 계절감과 따뜻한 생동감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수강생분들은 특히 낙산홍의 붉은 열매를 보며 감탄하시곤 합니다. 하얀 눈 속에 핀 붉은 보석 같은 낙산홍은 겨울 꽃다발의 포인트가 되어주죠. 단순히 예쁜 꽃을 꽂는 것을 넘어, 각 소재가 가진 역사와 계절적 의미를 이해하는 과정은 겨울취미로서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예를 들어, 서양에서 겨울에 상록수를 집안에 들였던 전통이 어떻게 현대의 플라워 디자인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계절의 흐름을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2. 손끝으로 전해지는 온기, 핸드타이드의 매력
이번 클래스의 핵심 기법은 바로 핸드타이드입니다. 꽃다발을 손으로 직접 잡아 형태를 만드는 이 기법은 플라워 디자인의 기초이자 가장 어려운 단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레플레르의 수업은 한 분 한 분의 손 모양과 힘 조절에 맞춰 세심하게 진행되니까요.
핸드타이드의 핵심은 스파이럴 기법입니다. 줄기를 한 방향으로 겹쳐 쌓아 올려 꽃들이 서로 눌리지 않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죠. 처음에는 줄기가 자꾸 꼬이고 손아귀가 아프기도 하지만, 집중해서 한 송이 한 송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은 마치 명상과도 같습니다. 잡념이 사라지고 오직 꽃의 얼굴과 내 손끝의 감각에만 집중하게 되는 그 순간, 진정한 힐링이 시작됩니다.
꽃다발의 형태가 어느 정도 잡히면 거울을 보며 전체적인 밸런스를 체크합니다. 내가 만든 꽃다발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조화로운지, 어느 한 곳이 뭉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강생분들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해집니다. 완성된 꽃다발을 품에 안았을 때 느끼는 그 묵직한 무게감과 성취감은 플라워원데이클래스가 주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3. 나를 위한 온전한 1시간, 힐링의 공간 레플레르
레플레르가 추구하는 클래스는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닙니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나만의 속도를 되찾는 시간을 지향합니다. 따뜻한 조명 아래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테이블 위에는 계절감이 가득한 꽃들이 놓여 있는 풍경.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위로가 됩니다.
수업 중간중간 제공되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다른 수강생분들과 나누는 소소한 대화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같은 소재를 사용하더라도 만드는 사람의 성격과 감성에 따라 10인 10색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꽃의 매력이죠. 서로의 작품을 칭찬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과정에서 낯선 이들과의 따뜻한 유대감도 생겨납니다.
특히 1월은 한 해를 설계하는 시기인 만큼, 꽃을 만지며 스스로에게 묻곤 합니다. "올해 나는 어떤 색깔로 피어나고 싶은가?" 꽃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시간은 곧 나의 내면을 돌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꽃꽂이수업을 마칠 때쯤이면, 처음에 가졌던 긴장은 사라지고 얼굴 가득 환한 미소만이 남게 됩니다.
4. 오래도록 머무는 겨울의 조각, 꽃 관리 꿀팁
정성스럽게 만든 꽃다발을 집에서도 오랫동안 감상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난방으로 인해 꽃이 쉽게 시들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레플레르에서 알려드리는 실용적인 관리 팁 3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 첫째, 차가운 물과 깨끗한 화기: 겨울 꽃들은 의외로 시원한 온도를 좋아합니다. 화기에는 얼음물을 섞은 차가운 물을 채워주시고, 물은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갈 때마다 화기 안쪽을 깨끗이 닦아 박테리아 번식을 막아주세요.
- 둘째, 줄기 끝은 사선으로: 물을 갈아줄 때마다 줄기 끝을 1~2cm 정도 사선으로 새로 잘라주세요. 물관이 막히지 않아 꽃이 수분을 훨씬 더 잘 흡수하게 됩니다. 특히 목질화된 나무 소재(침엽수 등)는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면 더욱 좋습니다.
- 셋째, 난방기 바람 피하기: 겨울철 가장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히터나 온풍기의 직접적인 바람이 닿는 곳은 꽃의 수분을 순식간에 뺏어갑니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오래 꽃을 보는 비결입니다.
이 작은 습관들만 지켜주셔도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꽃다발은 일주일 이상, 소재에 따라서는 이주일 넘게 여러분의 공간을 환하게 밝혀줄 것입니다.
5. 새해 첫 성취감, 수강생들의 생생한 후기
수업이 끝나고 예쁘게 포장된 꽃다발을 든 수강생분들의 표정에는 뿌듯함이 가득합니다. 한 수강생분은 "연초라 업무가 몰려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꽃 향기를 맡으며 무언가에 집중하니 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이에요"라며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분은 "직접 만든 꽃다발을 나 자신에게 선물하니 새해를 정말 잘 시작한 것 같아요"라며 만족해하셨죠.
레플레르의 클래스는 단순히 꽃을 만지는 법을 넘어,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거창한 취미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혹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나를 위해 꽃을 만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일상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작은 힘이 아닐까요?
1월의 남은 날들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 중이시라면, 망설이지 말고 꽃의 세계로 발을 들여보세요. 여러분의 손끝에서 피어날 겨울의 아름다움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레플레르의 1월 플라워원데이클래스 이야기가 여러분께 작은 설렘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꽃향기로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 레플레르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우리는 각자의 속도로 피어나는 모든 꽃과 당신을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꽃처럼 아름다운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