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 꽃으로 꾸미는 인테리어 아이디어 | 레플레르 꽃집

바쁜 일상을 마치고 돌아온 집, 현관문을 열었을 때 싱그러운 꽃향기가 코끝을 스친다면 그보다 더 큰 힐링이 있을까요? 최근 집 안에 식물을 들여 정서적 안정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플랜테리어가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거창한 공사 없이도 꽃 한 송이, 화분 하나만으로 집안의 분위기를 180도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꽃 인테리어의 매력인데요. 오늘은 레플레르 꽃집 에디터가 제안하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감성 홈 데코 아이디어를 소개해 드릴게요!

1. 공간의 성격에 맞춘 맞춤형 꽃 장식

집 안의 각 공간은 저마다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 역할에 맞춰 꽃을 배치하면 훨씬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어요.

거실(Living Room): 가족이 가장 많이 머무는 거실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하고 큰 꽃이 좋습니다. 소파 옆 사이드 테이블이나 TV 선반 위에 볼륨감 있는 수국이나 화사한 장미를 배치해 보세요. 거실 전체에 생기가 도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탁(Dining Room): 다이닝 공간에는 식사 분위기를 돋우는 낮은 센터피스가 적당합니다. 너무 향이 강한 꽃보다는 은은한 향의 꽃을 선택하고, 마주 앉은 사람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낮은 화병을 활용하는 것이 홈 데코의 센스입니다.
침실(Bedroom): 휴식이 중요한 침실에는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유칼립투스나 라벤더 같은 소재 위주의 꽃 장식을 추천해요. 머리맡 협탁에 작은 병꽃꽂이 하나만 두어도 아침에 눈을 뜰 때 기분이 달라질 거예요.

어떤 화병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꽃 인테리어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인테리어 초보자라면 다음 두 가지 스타일을 기억해 보세요.

투명 유리 화병: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실패 없는 아이템입니다. 꽃의 줄기까지 그대로 보여주어 청량하고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여름철이나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특히 잘 어울려요.
세라믹 또는 불투명 화병: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좋습니다. 화병의 색감과 꽃의 색감을 톤온톤으로 맞추면 훨씬 고급스러운 플랜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꽃이 시들기 시작했다면, 줄기를 짧게 잘라 작은 컵이나 볼에 띄우는 '플로팅 플라워' 기법을 활용해 보세요. 마지막까지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아주 경제적인 방법이랍니다.

예쁘게 꾸민 꽃 장식이 금방 시들어버리면 속상하시죠? 몇 가지만 주의하면 꽃의 아름다움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습니다.

사선 자르기: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 물에 닿는 면적을 넓혀주세요. 물 흡수가 훨씬 원활해집니다.
매일 물 갈아주기: 화병의 물은 매일 차가운 수돗물로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화병 안쪽도 깨끗이 닦아 박테리아 번식을 막아주세요.
직사광선 피하기: 꽃은 햇빛을 좋아할 것 같지만, 잘린 꽃(절화)은 직사광선을 받으면 금방 시들고 물이 부패하기 쉽습니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꽃은 그 자체로 공간에 이야기를 불어넣는 마법 같은 존재입니다. 오늘 퇴근길, 나를 위한 작은 꽃 한 다발로 우리 집을 더욱 특별하게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어떤 꽃을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언제든 레플레르 꽃집을 방문해 주세요. 여러분의 공간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 꽃과 감각적인 플랜테리어 제안으로 일상의 행복을 더해드릴게요.

지금 바로 레플레르에서 당신만의 꽃 인테리어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