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꽃, 평생 간직하는 법! 초보자도 쉬운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일상을 꽃향기로 채워드리는 **레플레르(Refleur)**입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받은 꽃다발이나 기념일에 준비한 예쁜 꽃들, 시들어가는 모습이 아쉬워 버리지 못하고 화병 옆에 그대로 두신 적 있으시죠? 그 따뜻한 마음과 기억을 더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드라이플라워를 만드는 것이에요.
오늘은 솜씨가 없어도 누구나 집에서 성공할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노하우와 예쁘게 말린 꽃을 활용한 인테리어 꽃 연출법까지 상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1. 예쁘게 말리기 위한 첫걸음, 꽃 선택과 손질법
모든 꽃이 건조 후에 예쁜 것은 아니에요. 건조꽃 만들기에 성공하려면 처음부터 수분이 적고 형태가 잘 유지되는 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추천하는 꽃: 장미, 천일홍, 안개꽃, 자라고사, 유칼립투스 등은 말려도 색감과 형태가 잘 유지됩니다.
- 피해야 할 꽃: 백합이나 튤립처럼 꽃잎이 크고 수분이 너무 많은 꽃은 말리는 과정에서 변색되거나 썩기 쉬워요.
[건조 전 필수 손질 팁]
꽃이 가장 싱싱할 때 말리기 시작해야 색이 선명하게 남습니다. 시들기 시작한 후에 말리면 색이 탁해질 수 있어요. 먼저 잎사귀는 적당히 제거해 주세요. 잎이 너무 많으면 통풍이 방해되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거든요.
2. 실패 없는 대표적인 꽃 건조법 3가지
집에서도 도구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꽃을 말릴 수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편한 방법을 골라보세요.
① 자연 건조법 (거꾸로 매달기)
가장 클래식하고 쉬운 방법입니다. 꽃을 소량씩 묶어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에 거꾸로 매달아 말려주세요.
- 장점: 도구가 필요 없고 줄기가 휘지 않게 곧게 마릅니다.
- 주의: 햇빛을 직접 받으면 꽃의 색이 바래지니 꼭 어두운 곳을 선택하세요.
② 실리카겔(건조제) 활용법
꽃의 원형과 색감을 가장 완벽하게 보존하고 싶다면 실리카겔을 추천합니다. 밀폐 용기에 실리카겔을 깔고 꽃을 올린 뒤, 다시 실리카겔로 꽃을 완전히 덮어주세요.
- 장점: 생화의 생생한 색감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 기간: 보통 3~5일이면 완성되어 자연 건조보다 훨씬 빠릅니다.
③ 전자레인지 활용법 (급속 건조)
시간이 촉박하다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보세요. 접시에 키친타월을 깔고 꽃을 올린 뒤 30초씩 끊어가며 상태를 확인하며 돌려줍니다.
- 팁: 너무 오래 돌리면 꽃이 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3. 우리 집 무드를 바꾸는 인테리어 꽃 활용 팁
정성껏 만든 드라이플라워, 그냥 두기엔 아깝죠? 인테리어 꽃으로 활용해 공간에 감성을 더해보세요.
- 미니 리스 만들기: 말린 꽃가지들을 둥글게 엮어 벽에 걸어두면 빈티지한 매력이 살아납니다.
- 유리병 소품: 투명한 유리병이나 메이슨 자에 드라이플라워를 꽂아 선반 위에 올려두기만 해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됩니다.
- 액자 프레임: 예쁘게 마른 꽃 한 송이를 액자 안에 넣어 보관해 보세요. 입체적인 꽃 액자가 거실의 포인트가 될 거예요.
소중한 순간을 박제하듯, 꽃을 말리는 과정은 그날의 행복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여러분만의 아름다운 기록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만약 드라이플라워로 만들기 딱 좋은 싱싱하고 예쁜 꽃을 찾고 계신다면, 언제든 레플레르를 찾아주세요. 여러분의 일상이 꽃처럼 피어나도록 정성을 다해 도와드릴게요.
지금 레플레르의 계절 꽃들로 나만의 드라이플라워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
